파이 코인 전망

암호화폐의 시작이자 대장주는 비트코인입니다.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더리움도 있고 이 둘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코인을 알트코인이라고 부릅니다. 당연히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비트코인의 시세 변화에 따라 다른 암호화폐의 시세도 따라서 움직입니다. 요즘 비트코인의 시세가 쭉 떨어지면서 암호화폐의 전체적인 시장이 무너졌습니다. 물론 반등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회복을 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애매한 수준입니다.
작년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파이 코인
그런데 비트코인의 흐름에 따르지 않고 급등을 보여주는 알트코인들이 간혹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알트코인 중 하나인 파이 코인 PI의 배경과 전망, 호재를 통해 이 코인이 앞으로 어떤 횡보를 보여줄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이 코인 PI은 작년 2월쯤부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채굴 방식이 아닌 어플에서 출석체크를 하는 것만으로도 보상으로 코인을 받을 수 있다고 마케팅했으니 파이 코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일단 지분 증명 방식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POS라고도 부르는 지분 증명 방식은 블록을 생성하고 가상화폐를 얻는 과정을 말합니다. 블록을 채굴, 형성 이 두 가지 과정을 말하는 것이고 지분 증명 방식을 이용해 스테이 킹과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 일반적인 코인들은 ERC-20 기반의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는 코인이 많습니다. ERC-20 기반으로 생성된 코인들은 이더리움 스캔이 코인의 움직임과 발행량을 스캔하기 때문에 재단이 먹튀를 한다거나 사기를 치는 등 불순한 의도를 의도할 때 미리 감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데 파이 네트워크는 생소한 네트워크를 사용합니다. ERC-20을 이용한다면 어느 정도 사기에 대비할 수 있지만 그게 불가능한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쉽게 말해 네트워크 자체가 아직 검증되지 않아 안전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파이 코인은 생각보다 너무 말을 바꿔서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잃은 코인이기도 합니다. 항상 미리 상장 예정 발표를 통해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는 제대로 이루어진 적이 없습니다. 결국 SJS 거래소에 상장되었다고 아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사실 SJS 거래소의 파생상품인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것이지 현물거래소에는 상장된 적이 없습니다. 말이 안 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기술 개발 쪽의 신뢰를 얻기 위해 스탠퍼드 대학 출신들이 제작했다고 홍보를 했는데 그것 말고는 전혀 관련도 없습니다. 그저 출석체크라는 간단한 방식으로 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는 점이 마케팅적으로 크게 성공하여 주목받고 이만큼 온 것입니다. 게다가 배 커도 없고 분산 원장 네트워크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코인에 대해 지식이 많으신 분들은 이건 대체 뭐 하는 코인인가 싶으실 것 같습니다. 일단 파이 얘네들이 뭘로 돈을 버는지 궁금한데 파이 네트워크의 어플에 들어가면 출석체크나 여러 미션들을 통해 채굴을 할 때마다 광고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런 광고 수익금으로 상당히 돈을 많이 벌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정됩니다. 혹시나 제가 예전 기사들만 찾아본 것은 아닌가 싶어서 최근 소식도 찾아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매도자는 많이만 매수자가 없어서 공급가와 희망 매수가 차이가 수천 배가 난다고 합니다. 즉 세력이 가격을 조작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럴듯한 거래소에는 여전히 상장하지 못하고 장외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파이 네트워크 보유자들의 고의적으로 거래 가격을 펌핑하기 위해 허위 호가를 부르다가 발각되었다고 합니다. 개당 30원 하던 시세에서 500원까지 매입가를 올리려는 시도가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네트워크가 듣보잡인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상상도 못 했습니다. 사실상 폰지사기나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일단 쉬운 방법으로 코인을 제공하겠다고 마케팅을 하여 사람들을 모은 뒤 광고 수익으로 돈을 벌어들였고 그나마 존재하는 코인까지 던져서 말 그대로 버리는 코인입니다. 최근 파이 코인을 받고 음식을 파는 중식당도 있기는 했습니다. 1개당 약 6만 원의 가치로 결제를 할 수 있다고 해서 혹시나 이거 사기가 아닐지도 모른다며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사실상 단발성 이벤트였기 때문에 이게 지금 화폐로 통용된다고 말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가맹 상점도 가관입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짜리 상품을 15만 원이라고 가격을 올려 속인 뒤 그만큼의 코인을 받아먹었다고 하는 기사가 있습니다. 믿고 코인을 구매하여 보유하던 홀더들의 뒤통수까지 쳐버리는 사태가 나왔습니다. 일단 지금처럼 암호화폐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할 만한 알트코인 종목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적어도 이번 코인은 꽝인 것 같습니다. 딱히 고려할 것도 없이 이 코인은 거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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